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clearfix]
1. 개요
태국의 축구 국가대표팀. 전투 코끼리들(ช้างศึ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FIFA 랭킹 114위의 약체이다. AFC 회원국 중에서는 20위, 아세안 축구 연맹 회원국 중에서는 호주와 베트남에 이은 3위이다.
2. 특징
동남아 지역 안에서만큼은 제법 강호로,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를 3번 우승하여 최다 우승국가였다. 그러나 2012년 4번째 우승을 거둔 싱가포르에 역전당했다. 공교롭게도 2012년 대회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준우승했다. 그러나 2014년 4번째 우승, 2016년에도 인도네시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총 5회로 최다 우승국가가 되었다. 2018년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려했지만, 말레이시아와 0-0.2-2으로 비겨 원정다득점에 앞선 말레이시아에게 결승진출을 넘겨줬다.
자국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는 인기가 좋은 편이며 클럽 축구에선 동남아 최강급이다. 프로축구리그인 태국 프리미어 리그는 동남아 프로 축구 최강자로서 동남아 유일의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기도 했고 2000년대 와서도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2013년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시안컵 최대 성적은 1972년 대회 3위.아시안 게임에서는 1990,1998,2002,2014년까지 4위만 여러번 해봤는데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방콕 아시안 게임 8강전에선 한국을 2:1로 이기며 4강(4위)까지 진출하던 적도 있다.
2013년 6월 15일에는 중국 원정으로 벌인 친선경기에서 무려 '''5:1'''로 이겼다. 태국은 23살이하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던 반면에 중국은 1진급이 대다수였고 중국 원정에서 벌어진 경기였으며 역대 중국전 축구경기 성적이 2승 3무 12패였던 태국에게 엄청난 대승이었고 반대로 중국에서 굴욕이라면서 엄청난 반발이 벌어졌고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중국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 그리고 2014년 10월 10일, 중국은 태국을 안방에서 불러와 친선경기를 가져 3-0으로 이기며 설욕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태국 입장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이후 16년만의 최고성적. 내심 플레이오프까지 노렸으나, 호주의 발목을 한 번 잡는데 그치면서 2무 8패라는 성적표로 조 최하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경기내용은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평. 고질적 숙제인 피지컬문제를 스피드와 기술로 만회하려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최종예선 진출로 2019 AFC 아시안컵 본선진출은 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중국,요르단을 2-0으로 이기며 4강까지 올라왔으나 한국에게 0-2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탈락했다. 이 과정에 태국 누리꾼들이 억지 합성 조작을 운운거렸는데 자세한 건 이광종호 참고할 것. 그리고 3,4위전에서 이라크에게 0-1로 지면서 12년만에 이 대회 4번째 목메달. 2015년 킹스컵에서는 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아닌 태국 A대표팀이 나왔는데도 대한민국 축구 U-22 대표팀을 이기지 못했다. 자세한 건 신태용호 항목의 2015 태국 킹스컵 부분 참고.
2018년 06월 기준 피파랭킹은 122위로 동남아에서 베트남, 필리핀에 이은 세번째다.[4]
역대 한국전 성적은 9승 7무 31패. 가장 최근 벌어진 경기는 2016년 3월 27일 태국 홈경기로 치뤄진것이다. 이 경기에서 태국은 0-1로 지면서 위에 나온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8강전에서 한국을 2-1로 이긴데 대한 복수를 당했지만, 두 팀간의 전력 격차를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했다. 특히 당시 한국 선수들은 태국의 습하고 더운 날씨와 안 좋은 경기장 상태에 상당히 고전했으며, 개인기량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90년대 태국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 U-23대표팀(3전전승)은 4년 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3,4위전에서 맞붙어 3-0으로 이기며 4년전 설욕을 하긴 했다.
2018년 11월에 시작된 동남아 축구 선수권대회 스즈키컵에서는 해외파 4명을 모두 뽑지 않고 대회에 임했다. 이에 대해 2달 후에 열릴 아시안컵에 매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동남아 최강으로 분류되고 있음에도 베스트 전력으로 임하지 않은 탓인지 이 대회에서는 4강에서 말레이지아에 밀려서 탈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2019 AFC 아시안컵에서는 본선에 올라 B조에 속했다. 첫경기였던 인도전에서 모처럼 1승을 노렸으나 예상외로 1대 4 완패를 당했다. 태국은 전반전에 인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가 후반에 방전이 되면서 인도에게 체력면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5] 기대를 했던 주전 공격수 차나팁 송크라신은 전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결국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간 아시아의 강호를 만났을 때도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던 태국이 약체로 분류되었던 인도에게 대패를 한 것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결국 대표팀 감독 밀로반 라예바치를 경질하는 강수를 두었다.[6]
하지만 이어진 2차전 바레인전에서는 심기일전해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아무 역할을 못했던 송크라신이 후반전 결승골을 넣으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인도전에서 상대를 얕보고 전반에 오버페이스를 한 것에 대해 나름 반성을 했는지 바레인을 맞아서는 전반전에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체력안배에 힘쓰다가 후반전에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좋은 기회를 많이 얻었다.[7] 인도전 패배의 책임을 묻는다면서 갑자기 감독을 경질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일단 바레인전 승리로 이런 비판은 사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3차전인 UAE 전에서도 괜찮은 경기력으로 1:1로 비겼으며 조 2위로 중국과 16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1월 20일(한국시간) 중국과의 16강자전에서 2-1로 패했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고 분위기 좋게 갔으나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무리하게 공격으로 나섰다가 중국에게 뒷공간을 내주면서 결국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태국이 중국에 비해 전력이 열세인데다 체력이 그리 좋은 팀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동점골 이후 무리하게 수비라인을 올린 것이 패착으로 보인다.
대신 3월 21일에 있었던 차이나컵 중국과의 리매치에서는 태국이 송크라신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며 아시안컵 때의 패배를 설욕했다.[8] ]#.
주요 선수로는 차나팁 송크라신,티라톤 분마탄,티라실 당다, 사살락 하이쁘라콘 등이 있다.
3. 역대 감독
4. 역대 성적
4.1. FIFA 월드컵
4.2. AFC 아시안컵
'''AFC 아시안컵 역대 순위 : 16위'''
4.3.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1] 태국어[2] 2007년까지와 2012년~2014년은 빨간색, 2007~2012년은 노란색, 2014년~2016년, 2018년은 파란색, 2017년은 검은색[3] 2014년까지는 파란색, 2014년~2016년, 2018은 빨간색, 2017년은 흰색[4] 태국의 전력이 저 두팀보다 앞서는 편인데도 피파랭킹이 더 낮은건 베트남, 필리핀은 최종예선 직행에 실패해 아시안컵 예선으로 가면서 캄보디아, 네팔 등과 붙으며 점수를 쌓을 때 태국은 최종예선에서 깨지면서 포인트를 까먹었기 때문이다.[5] 인도는 체력단련을 중요시하는 시크교를 믿는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서 체격과 체력면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다. 태국이 이런 점을 알지 못했던 것이 패착.[6] 밀로반 라예바치는 무능한 감독이 절대 아니다.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까지 간 감독이다. 잘하면 아프리카 국가 사상 최초로 4강도 가능했는데, 하필이면 8강전 우루과이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신의 손과 그로 인한 페널티긱 실축, 승부차기 실축으로 아깝게 실패했다.[7] 한편으로 바레인이 언더독 답지 않게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한 점도 있었다.[8] 차이나컵은 중국이 월드컵도 못나가고, A매치 기간에도 중국과 대결하길 원하는 축구 강국이 없으니 비싼 초청비를 들여가며 초청국을 불러와 중국이 축구 강국과 맞붙을수 있는 귀한 기회를 만드는 대회인데 이 패배로 중국은 비싼 돈 들여놓고 태국에 지고 우즈벡과 3,4위전을 치렀다(...) [9]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10] 이 대회부터 개최국 지정을 그만두고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바뀌었다.